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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2

스카이라인 - 허접한 스토리 CG도 날아가다 예고부터 디스트릭트9과 비교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스카이 라인은 저예산임을 감안하고도 충분히 화련한 CG를 선사한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제작팀이 모두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그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는 그걸로 끝나 버린다. 어쩌면 저예산에서 CG만을 선택한것은 당연한 결과라 하지만 (솔직히 디스트릭트9에 비해 CG는 단연코 훌륭하다) 그렇다고 대단하다라고 까지 말하기도 어렵다. 영화는 그놈의 저예산 때문이겠지만 매우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한정된 공간의 스릴러는 어느정도 볼만하나 결국 그 이상의 SF적 상상력을 도리어 고립시킨다. 화려한 CG 위에 너무나도 뻔한 쫓고 쫓기는 단순한 이야기만이 전개 되고 그로 인한 엉성하고 단조로운 상황은 짧은 러닝타임에도 .. 2010. 12. 9.
인셉션 - 꿈 !! 절대 봐야하는 영화 !! 사람의 꿈속으로 들어가 조작하거나 그 기억을 지우는 시대, 그런 매카니즘이 가능하다 라고 하는 진짜? 꿈같은 이야기가를 생각했던건 지금 보다 훨씬 전에 일이다. 아놀드슈왈츠제네거의 토탈리콜에서 이미 뇌속의 기억을 주입시키려 하였고 짐캐리의 이터널선샤인에선 그 기억을 지웠다. 키아누리브스의 매트릭스에선 꿈과 현실의모호한 환상놀이에 답답한 나의 뇌와 눈을 카오스의 세계로 인도했다.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인셉션은 이러한 꿈과 무의식의 경계로 우리를 다시 부른다. 꿈과 무의식의 드림 프로젝트는 우리의 생각만큼이나 단순하지 않다. 꿈과 현실의 사이에서 철저하게 우리의 상상력 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그 레벨까지도 나눠버린다. 영화는 한사람의 꿈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꿈의 공유, 그 각 개인의 무의식과 그 공유.. 201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