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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뷰4

초능력자 - 강동원도 모발모발 광고를?? 소재는 신선했다. 한국영화에서는 초능력자나 초현실적인 이야기는 원래 좀 약한 편이니까. 영화 내용도 그정도면 깔끔했다 웃고 즐기기에 하지만 강동원이니까 .. 좀 더 이길 바랬는데 .. 강동원의 약발이 떨어졌는지 솔직히 그저 그런 캐릭터에 지나지 않았다. 도리어 고수와 그 친구들의 엄청난 (진짜 엄청나다) 연기에 즐거워 하고 감동하는 편이 나았다. 초능력자와 초능력자의 대결이라는 시작의 구도는 좋았으나 두 능력자의 적절한 캐릭터적 안배가 부족하지 싶다. 가볍게 봐도 무난하지만 강동원을 포커스로 본다면 (난 그랬으니 ) 심히 아쉬운 영화 뿅뿅뿅 고수가 영화의 주인공인건 사실이니 인정해 주자 강동원은 진짜 머리좀 어찌 해야 할 시점이다 외국인 친구들이 대박 !! 초능력자 감독 김민석 (2010 / 한국) 출연.. 2010. 12. 14.
스카이라인 - 허접한 스토리 CG도 날아가다 예고부터 디스트릭트9과 비교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스카이 라인은 저예산임을 감안하고도 충분히 화련한 CG를 선사한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제작팀이 모두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그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는 그걸로 끝나 버린다. 어쩌면 저예산에서 CG만을 선택한것은 당연한 결과라 하지만 (솔직히 디스트릭트9에 비해 CG는 단연코 훌륭하다) 그렇다고 대단하다라고 까지 말하기도 어렵다. 영화는 그놈의 저예산 때문이겠지만 매우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한정된 공간의 스릴러는 어느정도 볼만하나 결국 그 이상의 SF적 상상력을 도리어 고립시킨다. 화려한 CG 위에 너무나도 뻔한 쫓고 쫓기는 단순한 이야기만이 전개 되고 그로 인한 엉성하고 단조로운 상황은 짧은 러닝타임에도 .. 2010. 12. 9.
레드 - 충분히 건제한 노인들의 액션 지난번 익스펜더블 도 그랬지만 예전의 스타들이 스크린에서 자꾸 사라져 가는것은 슬픈일이다. 그 멋지던 액션스타들이 노인들이 되어가는걸 (물론 나도 늙어간다.) 보면서그들의 멋진 액션과 표정을 다 느끼지 못할때의 영화팬은 슬퍼진다. 영화 레드는 이 나이든 노인들의 또 하나의 집합 영화이다. 동명의 만화답게 영화는 신난다. 나이든 배우들의 농익은 액션과 코믹 연기 에 만화같은 장면들은 꼭 젊은 배우가 나오지 않아도 멋지기 이를대 없다. 80년대 버디 형사무비를 보는것 같은 식상함과 아쉬움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나름 킬링타임용으로 최근 액션 영화 치고는 꽤 즐겁다. 뭐니 뭐니 해도 브르스윌리스의 카리스마가 아직도 괜찮아서 ㅎㅎㅎ 행복하다 뿅뿅뿅 나이를 먹어도 깔깔이 하나만으로도 간지가 나는건 역시 브루스윌리스 .. 2010. 12. 9.
질레트퓨전 코리아에디션 !! 대부분의 남자들이 베스트셀러인 질레트면도기 마하 3 은 쓰고 있을 것이고 나도 마하3이 3개나 쓰고 있어서 그냥 신제품이군 하고 넘어갔었다. 그런데 앙리도 선전하고 우즈도 나오더니 왠걸 박지성이 광고에 나온다 월드스타는 질레트 면도기를 찍구나 하면서 깔깔 거리고 있다가 정말 박지성 뽀샵의 한계는 어디인가 ?라는 궁금증에 질레트퓨전을 사보기로 했다 충동구매까지는 아니지만 박지성면도기 이기도 하고 마하3 날을 갈때도 되었기에 바꿔보기로 했다. 그런데 월드컵 시즌이라고 코리아에디션이 나왔단다. 우리 지성이가 열심히 광고를 해주고 있었기도 했지만 기왕 사는거 레어아이템? 정도 되는 걸로 사자 맘먹고 마트로 고고 !! 벗뜨 !! 가는 마트마다 박지성면도기 라고 있는건 그냥 질레트퓨전 뿐이다. ㅜㅜ 남자피부관리 를..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