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1 내 깡패같은 애인 - 박중훈과 정유미 충분히 만족스럽다. 내 깡패 같은 애인 감독 김광식 (2009 / 한국) 출연 박중훈, 정유미, 박원상, 정인기 상세보기 영화는 아주 단순한 구조로 진행된다 게다가 누가 보더라도 뻔한 스토리 이미 예상되고 있다. 깡패와 감성을 맞춘 아가씨의 사랑 오른쪽으로 가면 비극일것이고 왼쪽으로가면 싸구려 코미디 연애물이 될게 뻔하다. 그럼에도 영화는 그런 우려를 아주 여유있게 피해갔다. 적당하게 88만원 세대의 아픔을 꼬집어 주고 동네 뒷골목의 사람들의 인간미에 살짝 묻어간다. 그렇다고 심각하게 사회의 비판을 하진 않는다.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이고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공감을 이끌어 낸다. 여기엔 박중훈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 와 정유미의 연기가 한몫한다. (두사람의 케스팅은 탁월한듯 보인다.) 21세기에 들어 너무나 세련되고.. 2010.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