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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노트

마루밑 아리에티 - 돌아온 지브리 약간 모자란 감성

by 카츠씨 201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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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지브리 가 마루밑 아리에티로 돌아왔다. 
언제나 그러하듯 지브리의 영상은 관객을 호감 과 아늑함을 준다. 
수채화 같은 색감과 그림인걸 알면서 몰입하게 되는 스토리 전개는 누구나 사랑한다.
 


마루밑 아리에티도 그러한 지브리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연출은 이제 미야자키하야오 가 아니지만 여전히 이 작품에서도 그의 느낌을 완벽하게
지울순 없다. 

인간세계에 사는 소인의 이야기를 다룬 마루밑 아리에티는 다른 지브리 영화에 비해 
스팩타클? 한 전개가 거의 찾기가 힘들다. 전형적 지브리 스타일 이긴 하나 조금은 
더욱 늘어진 ? 또는 서정적 전개는 다른 작품과 차별을 둔다. 
마치 고양이의보은 이나 귀를 귀울이면 을 
(물론 이작품들은 역시 미야자키의 100% 연출이 아니다.)
연상시킨다.  게다가 이런 작품보다 더  조금은 더 늘어진다. 
그래서 보는이에게 살짝 졸음을 선사할수도 있다. 



전작들에 비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크지 않은점 또한 종의 멸망이라는 내용이 
오픈 결말로 마무리가 되어진 점은 왠지 아쉬움을 크게 남긴다. 

그래도 지브리의 작품답게 충분한 색감과 연출 그리고 스토리텔링은 만족할 수준의 
영화임을 보여준다. 
폭력성이 최대한 배제 되고 환경문제(거의 그렇다)를 내포 한다던가 동물과의 교감, 
성숙되어 가는 인간들 (특히 남녀) 의 감성 들은 그대로 우리에게 역시 지브리 느낌이야 
라고 전달해 준다. 
한마디로 아름다움이라고 칭하여지는 지브리 애니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도 
충분히 보여진다고 하겠다. 


뿅뿅뿅
고양이가 빠진다면 지브리 만화가 재미가 없지 !!
여성 캐릭터는 역시 지브리 만화에서 !! 단 남성캐릭도 이제는 좀 써주면 안될까? 
지브리를 믿고 보기엔 괜찮다 정도지만 지브리 이기에 실망할수도 !! 


@ 이미지는 공개용 스틸컷이며 인용이외에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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