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외판정1 악마를 보았다 - 잔혹함에도 흥미로운 영화 김지운 감독이 신작으로 돌아왔다. 김지운 감독이 인기가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내용보다는 그가 한국영화에 잘 시도하지 않는작품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작품들은 하나 같이 여러 장르의 시도이거나 또는 장르의 혼합이였다. 그렇기에 김 감독의 작품은 매번 이슈화 된다. 물론 자본을 등에 업은 흥행감독이라는 점도한 몫하겠지만 분명 차별화 된다. 악마를 보았다 역시 제한상영등급의 이슈를 만들면서 겨우 개봉예정일에 영화를 걸수 있었다. 악마를 보았다는 연쇄살인마에게 연인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예상되는 용의자를 하나씩 제거해 가면서 주인공은 매우 강력한 의지를 불태운다. 이 복수극은 단순히 복수를 하기 위한 주인공의 과정이 아니다. 복수를 위해 그가 어떻게 연쇄 살인마를 대하는.. 2010. 8. 18.